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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

출판의 ‘꿈’을 Ebook으로 ‘실현’하기 ②-북씨



오늘 소개해드릴 이북 솔루션은 ‘북씨’(http://www.bucci.co.kr/)입니다. “디지털 셀프출판”이 가능한 곳입니다. 올레이북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로 작성한 문서를 전자출판 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콘텐츠만 있다면 출판하기 쉽습니다. 북씨는 일종의 1인 출판자들을 위한 에이전시 개념입니다. 창작물을 올리면 판매대행 및 판매에 따른 금액을 정산해주는 곳입니다. 개인도 법인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마켓입니다. 판매자 등록절차만 따진다면 올레이북보다 편합니다.

올레이북보다 판매자 등록이 간단합니다. 북씨를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파크에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북씨 회원으로 등록합니다. 정상적으로 가입되면, my이북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작품으로 등록한 것이 없기 때문에 목록창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만들어놓은 작품이 있다면, 이제 작품을 등록해볼까요? 북씨의 좋은 점은 전용 툴을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로 쉽게 전자출판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출판용으로 콘텐츠를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인 ‘biscuit maker’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설치합니다. 단, 한글 2007 정품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어야 정상작동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점 주의해주세요.

 
그렇다고 콘텐츠 파일을 꼭 한글문서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hwp, Doc, PPT, TXT, PDF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이렇게 출판한 책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인터파크 SCM을 연결합니다. 인터파크 SCM은 콘텐츠 등록과 콘텐츠 판매현황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이북씨는 인터파크라는 마켓 플레이스까지 갖춰놓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올레이북보다는 인지도면에서는 앞섰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전자출판을 하려는 1인 창업가들에게 안 좋은 점은 ‘수익분배’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료 어플리케이션이 플래폼 사업자 30%, 개발자 70% 형태로 분배합니다. 올레이북도 이런 것을 일종의 ‘관례’라고 판단했다면서 같은 분배율을 적용시켰습니다. 하지만 북씨는 50 대 50입니다. 수익 면에서는 올레이북이 더 낳은 점은 분명합니다. 더 알려진 오픈마켓을 통해 출판을 할 것인지 아니면 수익률을 좀 떨어지더라도 인터파크라는 인지도를 선택할 것인지는 출판을 생각하는 저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