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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어플찾기/게임, 엔터테인먼트

나가수, 내가 청중평가단이어도 같은 결과가 나올까?

“여기에 투표된 내용이 진짜 나가수에 반영되게 해주세요”

가수들의 라이브와 불꽃티는 경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나가수. 옥주현의 등장해 1등을 거머쥐면서 트위터에서 한때 BMK와 옥주현의 등수를 놓고 설문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결과를 놓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일반인이 생각하는 ‘실제 인기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최근 ‘나는 가수다’를 응용한 ‘나는 가수다 어플평가단’이란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지난 4월말에 ‘나는 가수다’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과는 큰 차이가 있네요. 먼저 나온 어플리케이션은 나는 가수다라는 어플리케이션의 이름만 나가수지 실제 내용은 나가수와는 다른 가수들의 인기도를 알아보는 월드컵 형태입니다.

이번에 나온 어플리케이션은 실제 방송에 나오는 가수들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방송의 내용과 더 가깝습니다. 1시간에 한 번씩 투표를 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 하루에 최대 24번의 투표를 진행할 수 있네요. 메뉴는 비교적 간단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초기 인트로 페이지가 넘어가면 곧바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요. 화면에 터치를 해서 투표를 하는 형식입니다. 결과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있지만, 상단에 ‘새로고침’을 누르면 실시간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6월2일 13시 현재 1등은 박정현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이소라는 2등에 랭크돼 있습니다. 가수들의 이미지는 없고 이름만 돼 있는데, 아무래도 저작권이나 초상권 문제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다른 특징은 게시판에서 의견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는 점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데, 아무래도 모바일 환경이라 많은 글을 쓰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짤막한 나는 가수다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감상평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습니다.

“윤도현 1등하는 그날까지 쭈욱~”, “JK 김동욱이 왜케 밀리지” 등과 같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감상평도 있습니다.
 
“여기에 투표된 내용이 진짜 나가수에 반영되게 해주세요”, “티비보다 정확하길” 등 텔레비전에도 이런 실제 인기도가 반영되기를 희망하는 사용자들의 평도 있네요.

[총평] 나는 가수다 선호도 조사하는 어플
 인테넷과 소셜미디어 등에서 진행됐던 나가수 라이브폴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놓은 형태입니다. 일종의 트랜드를 반영한 기획 어플리케이션이라 볼 수 있는데요. 기능자체가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가수 선호도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네요.

 [평점] ★★★☆☆
 평점을 매기자면 기획력에 별 한 표, 결과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는 점 한표, 의견 등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점 별 한표로 5점 만점에 별 3개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 나는가수다 어플평가단’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나는가수다 어플평가단’을 검색하시면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누르셔도 바로 내려받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나는 가수다 관련 어플은? 박정현씨 팬클럽 어플

나는 가수다와 연관된 어플리케이션은 위에 소개해드린 2개 말고도 다른 것들이 좀 있습니다. 이를테면 벨소리, 컬러링이라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멜론 정도가 되겠는데요. 노래 이외에 관련성은 별로 없네요.

특이하게도 안드로이드마켓에는 ‘나는가수다’의 출연자 가운데 한 명이 가수 박정현씨의 공식 팬클럽 어플리케이션 'Pieceonflena'이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려면, 팬클럽(http://www.pieceoflena.com)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