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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어플찾기

억울한 소비자, '신문고' 터치로 해결!


소비자 피해 ‘해결’ 어플, 소비자 신문고

“환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막상 환불 신청하니 잠수 탔네요.”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사연 가운데 하나입니다. 개인과 기업 사이에 늘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상품을 팔려고 과대포장을 하고, 정작 상품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울며 겨자먹기’ 마냥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귀차니즘’도 있습니다. 피해를 보고도 막상 피해를 하소연할 곳을 찾아보면, 소비자보호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이런 소비자 피해를 해결해주는 참 고마운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소비자 신문고’입니다. 안드로이드과 아이폰 모두 지원됩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서 서비스 중인 무료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해결률 90%라고 하네요.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은 지난 2006년 10월 창간한 이래 소비자들이 직접 제보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스를 생산하고, 분쟁을 해결해주는 조정자의 역할을 해준 독특한 매체입니다. 

“고객의 쓴 소리는 통증과 같다고 합니다. 암이 두려운 이유는 아프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만을 터뜨리는 고객은 조직의 부족한 점이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경고와 충고를 가감 없이 생산자들에게 전달합니다. 비판적인 보도보다 원만한 중재자의 역할에 더 무게를 둘 것 입니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에서 ‘소비자 신문고’를 검색해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고 실행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상단 메뉴에 해결/감사글, 식음료, 생활용품, 자동차, 유통, IT기기, 가전, 금융, 건설, 통신, 기타 등의 메뉴에서 소비자들의 피해신고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소비자 피해사례를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직접 피해를 신고하는 장법은 상단 오른쪽에 ‘제보’를 누릅니다. 제목과 피해사례와 관련된 분야의 카테고리를 설정한 뒤, 업체명, 연락처,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내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에는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앨범에서 첨부할 수도 있고, 직접 사진촬영해서 올릴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해결과정은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법률자문을 거쳐, 보도‧답변처리‧중재 등의 방식 가운데 제보내용에 맞게 진행이 됩니다. '소비자 신문고'에는 이러한 기능과 더불어 24시간 내내 소비자 제보가 들어올 때마다 담당자가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의거해 발 빠르게 해결기준을 제시하는 '실시간 답변 서비스' 와 댓글을 통해 특정 피해제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토론광장인 '오늘의 핫이슈' 의 메뉴도 유용합니다. 이런 메뉴를 통해 잘못된 판매자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나와 비슷한 피해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