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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

출판의 ‘꿈’을 Ebook으로 ‘실현’하기 ①-올레이북




블로그가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면, 이북(Ebook)은 ‘1인 출판의 시대’를 여는 중입니다. 한국 출판시장에서 책을 낸다는 것은 저자의 약력(스펙)도 중요하고, 상업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미디어와 연계된 출판마케팅 시스템 등은 신규 작가에게는 뛰어넘기 힘든 장벽입니다. 콘텐츠를 만들고도 쌓아 놓기만 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소설은 괜찮습니다. 인문과학이나 기초학문과 관련된 서적은 빛을 볼 기회조차 얻기 힘듭니다. 출판사를 뚫는 것도 어렵고, 막상 뚫는다 해도 시장에서 살아남기도 어렵습니다. ‘베스트셀러’가 안 되면, 이후 저작활동이 어려워집니다.

스팩 딸리고, 높은 진입장벽을 먼 산처럼 바라만 보시진 않으십니까. 출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꿈’은 ‘현실’이 됩니다. 눈높이를 바꾸면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전자책(Ebook)입니다. 전자책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스타가 된 작가도 여럿 있습니다. 이런 ‘꿈’이 꼭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국내에는 아마존이 없습니다. 아마존을 이용해도 되지만, 영어로 한정됩니다. 원어민 수준의 실력이 있다면 모를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이북 플랫폼은 없을까? 있습니다. 다만, 모를 뿐입니다. 인터넷세상에서 ‘정보’란 검색과 시간투자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고를 덜어드리려 합니다. 1인 출판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정보를 네 차례에 걸쳐 나눠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올레 Ebook으로 전자출판하자”


 올레이북은 개인판매자로 등록하는 것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정도입니다. 다만, 무료일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유료로 콘텐츠를 판매하려면, 사업 판매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방법은 개인 판매자로 등록했다가 바꿔도 되고, 처음부터 사업 판매자로 등록해도 됩니다. 사업 판매자 등록을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 ▲법인(개인) 명의통장 사본, ▲법인(개인) 인감증명서 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절차대로 진행을 하면, 심사를 거쳐 판매자가 될 수 있습니다. 수익분배는 저자(70%), 올레이북(30%)를 나눠 갖습니다.

 콘텐츠를 책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문서파일을 작업한 형태(Hwp, MS-word, 블로그 포르스)를 e-pub으로 변환시켜 업로드하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전용 툴을 내려 받아 가지고 있는 콘텐츠 파일을 형식에 맞게 변환시키면 됩니다. 물론 목차나 표지 등 모든 것을 저자 개인이 직접 합니다. 콘텐츠만 잘 만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고, 기회의 땅이 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판매회원이 되려면 show, qook의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둘 가운데 어떤 것도 상관없습니다. 회원가입이 돼 있다면, 해당 계정을 이북 판매자로 신청합니다. 신청했다고 곧바로 판매자가 되진 않습니다. 심사를 거쳐 판매자가 될 수 있습니다. 판매자로 등록되면,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다양한 형태로 작업한 콘텐츠를 전자출판용으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 등록절차] [Ebook 가이드]


출판된 책은 유무료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며, 유료일 경우에는 정산을 거쳐 1~2개월 뒤에 처리되는 시스템입니다. 정산이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도 이렇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기회의 땅을 열러준 셈입니다. 저도 기회의 땅을 잡았습니다. 아이패드용으로 출판한 트위터길잡이 북앱입니다.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